부모와 아이의 행복을 위한 기본 소통 방법 TOP 5

2023. 8. 20. 22:12Mind (마음 돌봄)

누구나 아이였고, 언젠가 부모가 될 수 있다.

부모와 아이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무언가가 부족한 소통을 하는 경우가 종종 관찰된다.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고. 공감하지 못한 채, 일방적 소통을 할 때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가정이나 사회나 같다.)

 

부모는 아이에게 의식주 제공, 보호, 돌봄, 양육의 의무를 다해야 하고,

더불어 건강한 상호 작용(정서적 상호 작용, 사회 기술 훈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가정은 아이가 사회적 관계를 경험하는 첫 번째 집단이며,

이 가족 관계의 경험을 바탕으로 또래 집단, 대인 관계에서 사회적 상호 작용을 이루어가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기질적, 성격적 특성이 모두 다르므로 완벽한 소통 방식이나 정답을 찾기는 어렵다.

다만, 기본적인 부분만 잘 숙지하고 있어도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적어본다.

 

 

[부모와 아이의 행복을 위한 기본 소통 방법 TOP 5]

 

1. 약속을 남발하면 안 된다.

이슈 상황을 빨리 모면하기 위해 조건을 걸며 약속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목표 달성 시 보상을 위한 약속도 있다.

어떤 약속이든,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것은 '거짓말'이 된다.

 

정말로 어쩔 수 없는 때도 있겠지만,

상습적으로 약속하고 지키지 못한다면 아이는 '불신과 분노감'을 경험한다.

어른 입장에서 '그럴 수도 있지'라고 가벼이 여겼던 약속이어도,

아이는 '나는 믿었는데!'라며 통곡할 수 있다.

 

간혹 이것을 귀엽다거나 웃긴 장면을 치부하는 부모도 있다. 안타깝다.

아이가 경험한 부모에 대한 불신이 대인 관계로 확장될 수 있다는 걸 알아도 웃을 수 있을까.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되, 부득이하게 지키지 못했다면 차분히 설명하고 양해를 구해야 한다.

그러면 아이는 '약속했어도 지키지 못하는 상황도 있구나. 미안해하는구나.'를 배운다.

그러나, 사과나 설명도 없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불신'에 '분노'가 더해진다.

(어른들도 마찬가지지 않은가. 아이와의 약속이라고 해서 그 크기가 작아지는 건 아니다.)

 

2. 화가 나더라도 소리 지르지 말고, 낮고/차분하고/명확하게 말해야 한다.

이것은 정말 어렵다는 걸 안다.

마음속으로 10 ~ 1까지 세고 난 후 말하자. (5 ~ 1까지라도 세자.)

이것은 시간을 확보해 호흡을 고르면서 진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10초의 시간을 침묵하고 말한다고 화가 가라앉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최악의 말'은 피할 수 있다.

 

10초도 기다리지 못하고 화내면 하는 말은 '감정적 개입'이 높다.

낮고 차분한 목소리로 눈을 보고 말하는 것이 좋다.

이때 설명을 너무 길게 하면 아이는 이해하기 어렵다.

쉬운 문장으로 전달하는 바를 짧고 분명하게 말하라.

 

반대로, 소리 지르거나 과격한 행동으로 훈육하면,

부모가 원하는 방향대로 즉시 효과는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이는 올바른 행동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공포'를 경험하게 된다. 

이 부분 역시 아이의 대인 관계나 이성에 대한 관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3. 아이의 표정과 말에 '반응'하자.

아이들이 모르는 줄 알겠지만, 진짜 공감과 가짜 공감을 구별한다.

그 ㅇㅇ 구나. 좀 그만 하세요. 라는 웃픈 이야기도 있다.

'공감'이란 단어의 무게감을 조금 덜자면, '반응'이라는 표현도 좋은 듯하다.

아이의 표정과 말에 눈을 맞추고, 부모도 눈을 맞추고 표정과 말로 반응해주면 된다.

공감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아이는,

자신을 이해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거나 사랑받지 못한다는 기분으로 외로움을 경험하고,

그것이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4. 아이가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기회를 빼앗지 말라.

모든 것을 대신해주면 효율적이고, 때로는 그것을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부모가 보기에 조금 부족하고 완벽하지 않아도,

아이가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

아이는 실수나 실패하더라도 계속 도전할 수 있고,

자신이 무언가 해냈다는 효능감을 경험할 수 있다.

부모는 아이가 실패했더라도 시도한 것 자체를 격려하고 응원해 주어야 한다.

(가장 나쁜 것은 아이의 시도를 '완벽히 수행하지 못한 실패'에 초점을 두고 비난하는 경우다. )

 

5.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부모양육태도 중 꼭 필요한 것은 '일관성'이다.

오늘은 웃었던 일을, 내일은 크게 화를 낸다면, 아이는 혼돈에 빠진다.

(예: 오늘은 아이가 노래하고 춤추는 걸 보고 웃었는데,

내일은 (부모 자신의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 같은 상황인데 화를 낼 때)

 

이러한 부모의 비일관성은 많은 경우 부모 스스로 감정을 잘 통제하지 못할 때 나타난다.

쉽게 말해 부모가 자신의 감정 상태에 따라 이랬다저랬다 한다는 의미다.

예측 불가한 상황에 아이는 당황하고 눈치를 보거나 위축을 경험할 수 있다.

물론, 사람이라 감정이 올라올 수 있는데 그럴 때는 아이와 이야기해도 좋다.

밖에서 일어난 일로 아이에게 감정을 쏟아내는 실수는 최대한 피하고,

'오늘은 좀 마음이 ㅇㅇ하다.'라고 표현하는 것도 괜찮다.

아이는 인간의 감정이 복잡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고,

공감이나 위로를 해주는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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